- 24일 주민참여예산위원 46명 위촉 2년간 예산편성과정에 참여, 함께하는 참여시정 구현
▲주민참여 위원회 위원위촉식모습
지난 4월 시민소통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4일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모집과 지역위원회 추천, 기관추천 등으로 선발한 공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 4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제는 공주시의 예산편성 과정부터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예산안에 대한 의견 제출과 주민, 지역회의 의견심의조정, 공모 사업심사, 예산정책토론회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7월부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하는 등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함께하는 참여시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예산학교 운영하고 분과 위원회 운영, 정기적인 총회 개최 등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명규식 부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이번 주민참여위원들은 주민, 학계 전문가 등 여러 분야의 시민들로 구성됐다”며, “시의 미래를 설계하고, 계획 ,집행되는데 많은 고견을 주시고 시민의 뜻이 모아진 시정이 펼쳐지도록 밑받침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