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
충남도는 14일 공주 한옥마을에서 토지행정 업무의 개선·발전방안 모색과 신규업무 발굴을 위한 ‘2016년 토지행정 시책구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 관계자를 비롯한 시·군 토지행정업무 담당 실·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발굴한 시책발표 및 토론, 향후 토지행정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내년부터 시행할 새 시책으로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와 체계적인 재산관리를 위한 ‘지적불일치 국·공유지 일제정비 추진’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과 빠른 정착을 위한 ‘도로명주소 로드마크 설치’ 등이 발굴됐다.
이외에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귀농·귀촌 부동산 가이드 e-book 제작’ 복합적인 토지민원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토지민원 사전심의제 추진’ 지적민원 해소 및 정책결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시계열 정사영상 구축 사업’ 등 총 27건의 신규 시책이 발표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각 시책의 중점 추진사항과 개선방안 점검은 물론, 향후 토지행정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굴한 시책 중 당장 실현이 가능하고 효과성이 있는 것은 2016년 토지행정 주요시책으로 채택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토지행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민을 위한 중·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