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청소년의 개성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시공사를 선정하고 각 분야별 공사감독관 임명을 의뢰함과 동시에 감리 선정 및 청소년들이 원하는 문화 공간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관내 청소년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시 설계했다.
군은 국비 400백만원, 군비 167백만원 등 총 567백만원을 들여 1897㎡ 부지에 건축면적 47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구) 광천도서관을 리모델링하여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문화의집)을 내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 시설 지하 1층, 지상 1층 일부를 동아리방으로 꾸미고 2층에는 컴퓨터실, 북카페, 공연시설, 노래방 및 멀티방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청소년 욕구 및 트랜드 반영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여가, 문화, 체육, 휴식공간을 조성하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 활동 및 프로그램 욕구조사 결과 체육분야 선호도가 높아 2층 대강당을 체육활동 공간 및 행사 등을 위한 다목적실로 활용할 계획이다.
실내집회장을 강의실과 복합시설로 운영하고 네일아트, 공예사, 스포츠 지도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장의남 주민복지과장은 “광천역 주변 역사문화 쉼터 조성과 연계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