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념탑은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치욕적인 36년간의 일제강점기하에 익산 지역에서 치열하게 전개된 의병활동과 이리남부장터에서 4.4만세운동을 지휘하던 중 왜적의 총칼에 장렬히 순직하신 문용기 열사 등 독립운동을 펼친 위대한 선열들의 항일독립 정신을 기리는 탑이다.
또한 4.19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시민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뜻있는 익산시민들의 정성어린 성금으로 세워진 시민의 탑이다.
이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고장 익산을 지켜온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익산시 역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동기부여로 자라나는 청소년 및 익산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관과 애향심으로 「역사고도 문화도시」로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아울러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KTX 익산역 개통,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고 선진 익산시의 위상과 31만 익산시민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고자 익산항일독립·민주화운동 추념탑을 건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