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 아람누리도서관은 지난 8월부터 매월 영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특강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처음 시작해 2015년에도 진행되는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는 아람누리도서관 특성화분야 예술의 한 부분인 영화를 매개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사회에서 갈등이 증폭되는 주제를 영화를 통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시간으로 8월에는 ‘사랑 그리고 결혼’이라는 주제로 이 시대의 결혼의 의미와 필수 조건은 무엇인지를 세 가지 영화를 통해 이야기해 보았다.
두 번째 시간으로 9월에는 영화 ‘마진콜’, ‘카트’, ‘하녀’를 통해 ‘돈’을 주제로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고 갈등과 문제를 더 쉽게 접근해보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책 ‘영화에게 세상을 묻다’의 공동저자 이승연, 김용희가 함께 진행해 조금 더 풍성한 이야기로 다가가고자 하며 때로는 진행자 서로의 의견도 다름을 보여주어 문제에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오는 9월 23일에 펼쳐질 두 번째 주제 ‘돈’ 편은 현재 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 중이며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10월에는 ‘위선’, 11월 ‘출세’, 12월 ‘행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매월 셋째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아람누리도서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