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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학생부 반영비중 높아져…수능 위주는 5.9% 불과
  • 문성용
  • 등록 2007-03-2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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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교육 “2008 대입제도 방향 유지…안정적 정착 최선”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대학들이 발표한 대입전형계획을 전체적으로 볼 때 2008 대입제도의 방향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2008 대입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21일 오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발표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분석한 결과, 학생부 반영비중이 강화되고 전형이 다양화되는 등 큰 틀에서 2008 대입제도의 방향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청와대에 보고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을 제고하고, 수능시험과 학교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와 논술교육 내실화 등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등 새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김 부총리는 대학들의 전형계획을 전체적으로 볼 때, 학생부 위주로 4년제 모집인원의 50.2%를 선발하는 등 학생부가 중심 전형요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학생부 위주 전형, 학생부와 논술, 수능 등 다른 전형요소를 조합한 전형, 수능 전형 등 전형을 다양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진학 경로를 열어준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이 전년도보다 62.2% 증가한 것도 바람직한 변화라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된 수능 위주 전형에 대해서는 일부 대학의 발표로 인해 2008학년도 전형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은 전체 모집인원 대비 5.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 제2의 기회를 부여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학의 지나친 수능 비중강화는 2008 대입제도 개선안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각 대학 및 국민들을 대상으로 2008 대학입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는 내용의 교육부총리 서한문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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