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창업주인 신격호 명예회장의 위임을 받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상대로 본격적인 소송에 나섰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8일 발표문을 통해 '신격호 총괄회장은 오래전부터 장남인 저와 차남인 신동빈에게 그룹 내 역할을 나누고 향후 분쟁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분배했다.' 고 말하며 '그러나 동생인 신동빈의 욕심으로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의 직위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신격호 총괄회장은 일본 법원에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