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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vate, 리튬이온 배터리의 초고속 충전 기술 발표
  • 윤만형
  • 등록 2015-10-28 0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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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에너지 기술’ 기반 배터리는 15분만에 90% 충전하면서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다.

리튬이온(Li-ion) 배터리 기술의 선도 기업인 Enevate 코퍼레이션(Enevate Corporation, www.enevate.com)(이하 ‘Enevate’)이 배터리를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HD-에너지 기술’을 발표했다.


Enevate의 초고속 충전 기술은 배터리를 15분만에 90%까지 충전(4C충전율)하면서도, 현재 사용중인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에너지, 용량 및 성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둔 Enevate는 신소재를 바탕으로, 체적 및 중량 대비 에너지 밀도가 매우 높고 두께와 무게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보다 더 얇고 가볍게디자인된 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Enevate의 ‘HD-에너지 기술은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용 실리콘 복합체음극을 활용하여 기존의 흑연 -음극 셀 보다 에너지 밀도를 25~50% 더 증가시켰다.


 이는 현재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에 비해 10년 앞선 기술이다. Enevate의 배터리 신제품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초박형 노트북PC 및 드론의 사용 시간을 연장시켜주고 부피와 무게를 줄일 수 있게 한다.
 
브라이언 웡 Enevate 최고경영자(CEO)는 “Enevate는 제품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급속 충전 기능은 또 다른 획기적 기능이다”며 “이제 커피 한 잔 마시는 시간이면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으면서도 에너지와 용량은 더 커졌다”고 말했다.


Enevate의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벤자민 박(Benjamin Park) 박사는 “Enevate 배터리의 충전 시간은 실리콘의 보다 빠른 동역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특성에 힘입어 기존 배터리 보다 5~10배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고유의 실리콘 리튬이온 배터리는 초고속으로 충전하면서 에너지 밀도도 또한 높다”며 “Enevate 배터리는 충전 시에 리튬 석출에 대한 저항력이 있어서 고속으로 충전하더라도 수명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HD-에너지 기술을 적용한 3000 mAh급 Enevate 배터리는 12 Amp 충전기(4C충전율) 사용시 에너지나 용량을 저하시키지 않고15분만에 90%를 충전할 수 있다. 6 Amp 충전기(2C충전율)를 사용하여 3000 mAh급 Enevate 배터리를 충전할 경우는 전지 용량의 90%를 충전하는데 25분이 소요된다.


Enevate의 자비스 토우 마케팅 및 제품담당 부사장은 “고객사들이 이처럼 빠른 초고속 충전 기술이 모바일 기기를 차별화하는데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알고 자사 제품에 신속히 채용하려고 서두르고 있다”며 “Enevate의 배터리와 기술은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사용 방식을 바꿔놓을 것이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글로벌 본사를 둔 Enevate Corporation 은 차세대 모바일 장치에 특화된 첨단 에너지 저장 장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획기적인 고밀도 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Enevate의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현격히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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