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군수 김철주)은 2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자치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하고 지방차치단체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상으로, 5월부터 2개월 동안 전국 190개 지자체가 제출한 자료를 3단계(현지실사, 서면심사, 최종심사)의 심사과정과 온라인 공간에서의 상호 실적검증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평가는 조직의 인력, 예산 등 투입된 자원에 대비해 얼마나 효율적으로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는지에 대한 평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지역경제, 생활환경, 문화복지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 평가를 더해 총 5개 분야에서 20개 측정지표를 선정해 평가했다.
22년만에 인구 8만명을 회복하며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무안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정수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생산성 대상 우수상의 영광은 8만2,000 군민과 600여 공직자가 함께 화합하고 노력한 값진 성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업무방식을 개선해 나가 정부3.0 국정시책에 맞춰 행정의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