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비자 56% “美 쇠고기 먹겠다”
  • 문성용
  • 등록 2007-05-04 09:56:00

기사수정
  • 수입산 구입 긍정 응답 높아...FTA 장점은 “상품 선택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미국산 쇠고기와 농산물이 수입되면 구입하겠다는 소비자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소비자 10명 중 6명은 한·미 FTA가 발효되면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입 제품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소비 생활에 이익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송순영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연구팀장은 3일 ‘한·미 FTA와 소비자 정책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러한 설문 조사 내용을 담은 ‘한·미 FTA에 대한 소비자 의식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설문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인 이노인포에서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화로 진행했다.◆수입 제품 가격 내릴 것 기대이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이후 미국산 상품의 구매 의향을 살펴본 결과 수입산 쇠고기와 관련해 ‘적극 구입’ 1.4%, ‘구입’ 54.4% 등 긍정적 의사를 보인 소비자는 전체의 55.8%였고, ‘구입하지 않음’ 36.4%, ‘절대 구입 안 함’ 7.8% 등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가 전체의 44.2%였다.수입 농산물 구입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이는 전체의 55.2%였고, 수입자동차를 구입하겠다는 응답은 42.9%로 조사됐다.한·미 FTA 협상 결과에 대해서 소비자들은 ‘매우 만족’ 5.9%, ‘다소 만족’ 54.4% 등 전체의 60.3%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한·미 FTA가 발효되면 소비 생활에 이익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전체의 56.6%였고, 나머지 43.4%는 별로 또는 거의 이익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미 FTA가 소비 생활에 미칠 이익으로는 ‘선택할 수 있는 상품 종류가 많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이가 전체의 46.1%로 가장 많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김치 지원 [뉴스21일간=김민근 ] 남구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주윤하)는 6일 신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회원들이 손수 만든 김치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사랑의 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신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김치나누기 등의 사업을 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
  2. 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3. 2025년 남구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21일간=김민근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5일 저녁 울산보람컨벤션에서 남구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소상공인의 날’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남구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창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의 주체로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자리를 지켜온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공동체 의식을 ...
  4. 울주군, KTX동대구역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실시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 울주군이 7일 KTX동대구역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주요 관광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울주군 행정지원국장 및 세무과 직원들은 동대구역 이용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울주군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또한 울주군은 다음달 13일까지 KTX동대구.
  5. 울산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 비계 발판 붕괴… 근로자 다수 부상 [뉴스21일간=김태인 ]2025년 11월 19일 오후 5시경,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패키지1' 공사 현장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근로자들의 휴게를 위한 컨테이너 사이에 설치된 2m 높이의 비계 다리가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이 사고로 총 7명의 근로자가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가 발생한 샤힌 프로젝트...
  6.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 연합회 ‘보육인의 밤’행사 개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광역시 동구 민간·가정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전수경)는 지난 11월 6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민간·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30여 명이 참석해 ...
  7. 동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7일 오후 2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 인적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체육복을 읽는 아침’,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냐고 묻는 그대에게’ 등을 집필한 이원재 작가를 초청해 명예사회복지공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