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지원금 5천만 원을 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매년 2회에 걸쳐 도로파손부위 정비, 주요시설물 기능 확보, 도로표지 정비, 여름철 수해복구,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 추진, 도로 유지관리 선진화 사업 등 도로 유지보수 전 분야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 동안 광주시는 보행자 인도설치, 차선도색, 교량시설물 관리,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등 시민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겨울철 월동대책으로 염화칼슘 4천 톤 등 비상 제설자재 확보, 노선별 제설담당자 지정·운영 등 강설 및 도로 결빙에 대비한 신속한 제설작업체계를 확립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
또한, 빠른 도로민원 처리를 위한 2개의 긴급보수 팀 운영, 포장, 배수, 준설 등 각 분야별로 보수 용역 체결 등으로 올 한해에만 1만여 건의 민원사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등 시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해 왔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을 위하여 도로정비에 힘써 내년에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는 도로관련 부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