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임실동중동문회(회장 이형구)가 14일 오전 11시 모교인 임실동중을 찾아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해 연말연시 훈훈함을 주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임실동중 21회 졸업생인 송기항 부군수는 임실동중학교(교장 양기수) 교장실을 찾아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키우는 모범 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장학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장학금은 임실동중 졸업생으로 전주시청에 근무하는 공무원 26명으로 구성된 모임에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송기항 부군수는 “장학금을 준다기보다는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줌으로써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양기수 교장은 “모교 후배들에게 이런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모범학생 6명을 선발해 1인당 25만원씩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