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 MBCPLUS '쇼챔피언' 중국판
[뉴스21일간=김태인 ] 스타링크 이엔엠 상하이(Starlink ENM Shanghai)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MBCPLUS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Show Champion)'의 중국판 프로젝트 '쇼챔 상하이: 세븐스타즈(Show Cham Shanghai: Seven Stars)' 시즌1의 첫 라이브 방송 녹화를 상하이 이스포츠타운 내 K-POP TOWN 공연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50~64세의 중장년층 시민 중 남성의 82.8%(주된 일자리 36.9%, 제2일자리 45.9%), 여성의 34.3%(주된 일자리 22.5%, 제2일자리 11.8%)가 경제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이 중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퇴직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차 퇴직연령은 남성 53세, 여성 48세로 조사되었으며 제2의 일자리로 재취업한 후, 남성은 13년, 여성은 16년 더 일하고자 하는 의향을 보였다.
이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56.4% 정도이나, 사회참여 만족도가 25.8%에 불과해 은퇴 후 적극적인 사회 참여활동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015년 7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중장년층 시민(50~64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50+세대 인생이모작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와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욕구조사는 ① 삶의 질 실태 진단 ② 일/직업 실태 및 욕구 ③ 소득/자산 실태 및 욕구 ④ 가족관계 실태 및 욕구 ⑤ 사회적 관계 실태 및 욕구 ⑥ 여가활동 실태 및 욕구 ⑦ 사회참여 실태 및 욕구 ⑧ 건강 실태 및 욕구 ⑨ 50+공간 욕구 등 9가지 항목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전문조사원을 통한 1:1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① 삶의 질 실태 진단은 삶의 7개의 주요요인을 바탕으로 ▴전반적 만족도와 ▴영역별 만족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서울 거주 50~64세 중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56.4%로 나타났다.
더불어 삶의 영역 7개의 주요요인의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관계(71.2%), 가족(70.8%), 건강(67.8%), 여가활동(47.7%), 일/직업(41.3%), 소득/자산(38.9%), 사회참여(25.8%)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② 일과 직업의 경우에는 쉴 자리 보다 끊임없이 일자리 찾는 중장년 세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82.8%, 여성의 34.3%가 현재 경제활동 중 이였으며, 남성의 53.1%, 여성의 31.6%가 향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남성 82.8% : 주된 일자리 36.9%, 제2일자리 45.9%
여성 34.3% : 주된 일자리 22.5%, 제2일자리 11.8%
주된 일자리 평균은퇴 연령이 남성 53세, 여성 48세로, 퇴직 후 남성의 85.3%, 여성의 37.7%가 재취업을 시도하여 경제활동자 2명 중 1명(55.4%)이 평균 10개월 만에 제2일자리로 이동하였다.
눈여겨 볼 것은 퇴직 후 1년 이내가 구직의 황금시간으로 나타나 이때 제2일자리 구직 실패 시, 남성은 약 1.8년의 공백기, 여성은 경력단절로 이어져 장기실업상태의 기로에 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제2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은 어떨까? ③ 소득과 자산 항목에 대해 70세 이후 필요한 노후자금은 평균 3억3천만 원이라고 답했으며, 평균 1억8천8백만 원이 준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50~64세 4명중 3명(73.1%)는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노후 주 소득원천으로 국민연금 및 퇴직연금(33.2%)을 1순위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7명(70.8%)은 ④ 가족관계에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나, 퇴직(은퇴)한 남성의 경우 자녀,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일/직업 변동에 따른 가족관계를 재설정하고 이에 대한 적응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 만족도에서 71.2%로 가장 높은 영역을 차지한 ⑤ 사회적 관계 영역의 경우 은퇴 후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 확장이 기대 된다는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그러나 실제로 은퇴한 남성과 제 2일자리 여성 5명 중 1명은 지난 1주일 내 만난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응답하여, 사회적 관계망을 새롭게 설정하여 이어나갈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장 낮은 만족도를 나타낸 ⑥ 사회참여활동(25.8%)에서는 장년층의 12.7%가 주로 복지분야의 일반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나에게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이 가능할 경우, 10명중 3명은 향후 사회참여활동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사회에 공헌하면서 소득을 버는 자격인증과정 선호가 1순위(45.6%)로 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계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응답됐다.
마지막으로 ⑦ 건강영역에서는 신체건강보다 정신건강에 대한 자신감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영역의 만족도는 (67.8%)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지만 주관적 건강인지도는 신체건강(74.5%)보다 정신건강(67.9%)이 낮다고 응답했다. 특히 60-64세에서 신체 건강 인지율이 50대에 비해 20%p 급락하여 이때부터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것 같다고 응답했다.
그동안 장년층을 위한 지원정책이 일자리·교육·여가활동 등 분야별, 기관별로 나누어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개인퇴직시기별 특성 및 가족생애주기를 고려한 종합적 지원기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중인 경우 : ‘인생재설계’에 대한 인식개선, 온라인 프로그램 활용 등
퇴직 1~2년 이내 :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계
퇴직 후 3년 이상 : 지역사회 기반중심의 공간·활동단체 연계를 통한 유입
특히 50+세대를 위한 공간을 ‘이용하고 싶다’는 응답이 55.6%로, 장년층 2명중 1명은 일/직업, 여가와 관련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50+세대 전용 공간 마련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욕구조사 결과를 50+센터 등의 운영에 반영하고, 생애설계를 통한 ‘세분화·맞춤형’ 프로그램 및 삶의 여러 영역을 연계하는 종합적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 뿐만 아니라 교육, 재무, 여가, 라이프 서비스 등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년층 전용 공간인 ‘50+캠퍼스’를 내년 4월에 은평구에 개관한다.
이곳에서는 50+세대에 대한 체계적 종합상담을 통해, 개개인이 가진 상이한 욕구과 자원을 분석하고, 단계적인 인생재설계교육, 사회공헌 일자리 연계 뿐 아니라 50+세대 커뮤니티 육성을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성은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장은 “다양해지고 있는 50+세대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서울시에서도 욕구조사 결과를 철저히 분석할 예정” 이라며 “이에 맞는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