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 의원(경기 수원시병)은 29일(화)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동개혁 입법 촉구 청년단체 연합’,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년과 함께하는 노동개혁 연내입법 호소(헌혈)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호소대회는 “노동개혁 연내 입법으로 피땀 흘려 일할 일터를 늘려 달라!”는 청년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국회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여러 청년단체와 더불어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소속 청년들이 모여 노동개혁에 대한 청년의 입장을 발표하고, 노동개혁 입법 촉구 선언문 낭독에 이어 헌혈에 참여하는 이색시위로 진행된다.
고용절벽 아래 시름하고 있는 청년들의 간절한 호소인 만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황진하 새누리당 사무총장 등 새누리당 주요인사가 모두 참석하여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응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호소대회를 청년들과 공동주최한 김용남 의원은 청년들과 함께 헌혈에 동참하여 청년들과 끝까지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으며, 호소대회에 참석하는 환노위 권선동 간사와 이완영 의원 등 참석한 주요 인사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헌혈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용남 의원은 “노동개혁 완수는 시대적 사명이며 일자리 부족을 절박하게 호소하고 있는 청년들을 외면하는 것은 청년에게 죄를 짓는 것”라며, “이러한 청년들의 절규를 국회에서 입법으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공동주최자인 청년단체 소속 자유대학생 연합 민천식 대표는 “노동개혁 입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노동시장의 구조개혁이 일어나고 사회안전망이 두터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루빨리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며 노동개혁 입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였다.
또한 공동주최하는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회 이부형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고용절벽에 서있다고들 하는데, 이미 취업의 낭떠러지에서 간신히 두 팔로만 버티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손에 힘마저 빠지고 있는 상황으로, 더 이상 청년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호소대회에 참석한 노동개혁 입법 촉구 청년단체 연합은 청년이 여는 미래(신보라대표), 대한민국 청년대학생 연합(김동근대표), 자유대학생 연합(민천식대표), 청년보수연합(류현아대표), 이룸(염윤석대표), 스킨십코리아(박민영대표), 에이드유스(지승호 대표), 한국대학생포럼(여명 대표) 등 8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