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울산북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은행원에 112신고 포상금 수여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북부경찰서는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 차단하여 현금 7천만원 피해를 막은 은행원 박소영씨(과장대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상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소농협 본점에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10월 30일 고객이 적금을 해지하고 다른 계좌로 자금을 이체하려고 하여 자금의 용도를 확인하던 중 원격제어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닭 사육 농가를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미강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제시했다.
미강은 쌀 도정 과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로, 농촌진흥청은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육계 사료에 미강 발효사료를 1%~2% 넣어 먹였다.
그 결과, 체중은 6.7% 늘었고, 사료 요구율은 7% 개선됐다. 미강 발효사료 안에 들어 있는 유산균으로 인해 장내 균총이 안정화되면서 닭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직접 만든 미강 발효사료를 이용할 경우, 육계 1만 마리, 1년 5.5회 사육을 기준으로 연간 약 138만 원의 수익을 낼 수 있다.
미강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통이나 비닐 봉투에 미강 100kg과 시중에서 판매하는 액상 유산균(106마리 이상)을 2%~3% 넣고, 물 15%~20%를 붓는다.
온도는 35℃~38℃를 유지하고 약 5일~7일간 발효하면 좋은 미강 발효사료가 된다.
이렇게 만든 미강 발효사료는 가능하면 한 번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저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미생물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서늘한 장소나 냉장창고에 보관하되, 한 달 이내에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문홍길 가금과장은 “이번 연구가 최근 기후변화와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로 걱정이 많은 국내 양계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강을 비롯해 다양한 농산부산물 발효사료 제조 방법을 현장 기술 지도와 영농 기술 등을 통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