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ISE 2016’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 선보여
  • 이병민
  • 등록 2016-02-10 17:14:40

기사수정

삼성전자가 9일부터 12일(현지)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6’에 참가해 혁신적인 스마트 사이니지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ISE 전시회 참가 업체 중 최초로 전시장 내 최대 크기(1,415㎡)의 건물인 ‘암티룸 홀(AmtirumHall)’을 단독으로 활용해 2016년 4대 주력 제품인 ▲LED 사이니지 ▲아웃도어 사이니지 ▲세계 최소 베젤 비디오월 ▲전자칠판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를 대거 전시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전 라인업을 신규로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LED 사이니지는 총 12개 라인업으로 픽셀 간 거리가 1.5mm~20mm까지 사용 용도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아웃도어 사이니지(모델명:OHD)는 전시장 외부 입구에 설치되어 삼성전자 사이니지의 전략과 비전에 대한 소개와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삼성전자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영하 30도에서 영상50도의 외부 환경에서도 제품 사용이 가능하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56(International Protection)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다. 

또 3000니트(nit) 초고휘도 밝기와 5000:1의 높은 명암비를 적용해 외부 환경에서도 고해상도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특히 아웃도어 사이니지는 아르헨티나에서 공개한 삼성 안전트럭(Samsung Safety Truck)에도 활용한 제품으로 전 세계 수요처에 판매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베젤 초슬림 비디오월 ‘UHF-E’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CES 2016’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UHF-E’은 베젤과 베젤 사이가 1.4mm에 불과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슬림 비디오월 제품으로 제품 간 베젤이 거의 없어 더욱더 몰입감 있는 대형 화면을 제공한다. 

또 보통 다수의 제품이 설치되는 비디오월 특성에 따라 공장 출하 시 각각의 비디어월 제품에 대해 정밀한 색상과 화질 검사를 실시해 더욱 정확하고 균형된 컬러 표현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ISE 2016’에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전 모델을 제어하고 쉽고 빠르게 콘텐츠 배포가 가능한 ‘매직인포 서버 4.0’을 신규로 공개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ISE 2016’ 전시 개막일인 9일(현지)에 스마트 사이니지 파트너 컨퍼런스를 열고 유럽 시장을 공략하는 사이니지 전략과 비전을 파트너와 주요 거래선에게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6’에서 공개한 미래형 매장에 활용 가능한 ‘미러 디스플레이’와 ‘투명OLED’ 제품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이번 ‘ISE 2016’을 통해 다양한 B2B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미래지향적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업 파트너들의 비즈니스 니즈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