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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규모 병원마케팅을 위한 ‘메디컬 실무자 코칭 캠프’, 제주에서 성황리 열려
  • 양인현
  • 등록 2016-02-26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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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의 병원 마케팅 실무자 10여 명이 참여


19일부터 2박3일간 의료경영연구소(구 의료광고연구소)가 주최한 중소 규모 병원 실무자 대상 ‘메디컬 실무자 코칭 캠프 in 제주’가 개최됐다.


‘함께 나아가자’는 동행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 세미나, 멘토&멘티, 코칭의 3가지 테마를 선보였다.

의료기관 실무자들은 무한 경쟁 속에서도 참으로 힘들게 일을 하고 있다. 이렇다 저렇다 할 업무기준의 잣대도 명확하지 못할 뿐더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별로 없고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수박 겉핥기 식이라 전문적인 컨설팅이나 코칭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10년이상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 ‘조금은 특별한 세미나’

의료경영연구소 김기출 연구소장은 “의료광고심의와 의료법은 병원 실무자들에게는 매우 어렵고 높은 벽이다. 이에 전문적이고 체계적이면서 단계별로 실질적인사례들을 통하여 현장에서 어렵게 고생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핵심분야의 경력자들이 1:1 멘토&멘티 역활을 통한 개인역량 강화와 의료실무자의 직업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두어, 기존 전문성에 새로운 마케팅이 더해져 한발 앞선 전문성을 가진 틀이 되길 바라는 의미로 메디컬 실무자 코칭 캠프를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편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기존의 틀을 보는 시각을 바꿔 새로운 관점이 보이고 생각의 전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제주를 선택하게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 생각치 못한 변화를 즐기고 소통과 공감하는 동행이라는 컨셉에 맞춰 함께 고민하고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의료마케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이상의 병원 마케터 2명과 의료경영전문가 1명, 의료서비스&커뮤니케이션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총 4명의 강사진이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날씨까지 반겨준 제주에서의 1일차는 마케팅과 경영부분의 총 6시간 세미나로 다소 강도가 높았지만 참가자들의 높은 학업도에서 나오는 질문들로 뚜렷한 가치관과 목적의식을 볼 수 있었다. ▲ 2일차에는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게임이라는 미션을 통해 의료서비스 분야로 총 2시간의 세미나와 동행에 의미를 담아 제주 일대 수목원을 걸으며 멘토와 멘티가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며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 마지막 3일차는 1일차와 2일차에 실시했던 내용을 정리하고 실무자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고민과 걱정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답을 찾아보는 시간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서울의 한 신경외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먼저 제주에 도착했을 때 부터 기분이 너무 좋았다. 1일차에 일정이 빡빡했지만 그만큼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방향성에 도움받았고 특히 마지막 3일차에 다른 참가자분들이 질문했던 부분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제가 받을 답을 얻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아주 알찬 시간을 집중력있게 얻어서 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메디컬 실무자 코칭 캠프 기획자 이성수 부장은 “캠프를 기획하면서 의도했던 부분이 참가자의 기대와에 부합되었고 서로가 많은 것들을 배워가는 기회였다. 또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를 지을 수 있었다”며 “이번 메디컬 실무자 코칭 캠프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미나와 캠프를 기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좋은의사 좋은병원 (주)토토다우드와 유니러스가 주관하였으며 제주특산물직거래 제주밭담너머와 메디컬전문마케팅 MSN의 협찬으로 실시됐다.


의료경영연구소는 2012년 의료광고심의연구소로 출발하여 의료심의, 병원마케팅, 의료경영 등 병원 실무자들을 위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고 17차에 걸친 세미나와 소그룹운영으로 협업과 소통을 통해 의료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하는 일종의 병원실무자간의 소통하는 공간이다.


좋은의사 좋은병원 (주)토토다우드는 병의원전문 경영, 마케팅 컨설팅업체이다. ‘좋은의사를 찾습니다’, ‘좋은병원을 바르게 전합니다’, ‘행복한 진료를 돕습니다’라는 비전으로 좋은의사를 찾아 필요한 환자와 연결해주는 소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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