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시즌 2승을 챙긴 장하나(24·비씨카드)의 세계랭킹이 5위로 껑충 뛰었다.
7일(한국시간)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경기 전 10위였던 장하나의 순위는 5계단 오른 5위에 자리 잡았다.
지난달 코티즈 골프챔피언십에 이은 시즌 2승째다. 그의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이기도 하다.
지난 1월 바하마클래식을 시작으로 열린 5개 대회에서 2개를 휩쓴 것이다.
장하나의 선전에 따라 김세영은 5위에서 7위로, 전인지는 6위에서 8위로 밀려났다. 유소연은 8위에서 10위에, 김효주는 11위에서 12위에 랭크됐다.
우승상금 22만5000달러를 챙긴 장하나는 시즌 총상금 56만668달러로 1위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