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시청 본관 4층에서 한경대, 중앙대 대학생과 안성시 공무원이 한 팀이 되어 안성시 시정 발전을 위한 주제를 선정, 한 학기 동안 함께 연구하고 최종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프로그램인 대학생 행정 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은 한 학기 동안 함께 연구를 수행할 팀장과 학생들이 처음 만나 과제 선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연구 진행방향에 대해 의논하는 자리로 장영근 안성시 부시장과 대학 관계자, 관내 대학생 19명과 안성시 공무원 6명이 참석했다.
행정 인턴십은 2005년부터 중앙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중앙대학교와 한경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는 지방자치단체 행정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공무원 역시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시정에 접목시켜 실제적 업무수행에 도움받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이날 안성시 장영근 부시장은 “15주 동안의 짧은 일정이지만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에게 사회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참여공무원에게는 실무 현장에 있는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말라며 슈퍼바이저의 역할을 강조하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15주간에 걸쳐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도시의 변화상 예측 및 발전 방안’,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안성맞춤 도서관서비스 제공방안’ 등 총 6개의 주제로 19명의 학생과 공무원 팀장이 함께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