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의회는 31일 의장실에서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5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에 김영철 시의원, 재무‧회계 전문가 4명 등 총 5명이며 3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총 19일간의 일정으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당초 목적에 따라 사업이 적절하게 추진됐는지, 예산 집행에 있어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오는 4월 27일까지 시장에게 결산검사의견서를 제출한다.
이번 결산검사와 관련해 윤태학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밀한 결산검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철 대표위원은 “이번 결산검사는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지난해 어떤 곳에 어떻게 쓰였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예산집행은 시민생활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산검사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