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사민정 협의회(위원장 제종길 안산시장)는 5월 4일 위원장인 제종길 시장을 비롯한 노사민정 각 대표와 노동단체 관계자,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011년 11월 출범한 협의회는 노사민정 각 대표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경영컨설팅지원과 노사상생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근로자 노동인권 보호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근로자를 위한 노동친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노동정책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9차례의 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달 7일 보고회를 통해 노동존중 사회 환경조성 등 8대 핵심과제와 18개 단위과제를 담은 ‘안산시 노동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가칭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은 물론 노동인권지킴이 제도 등을 통해 취약계층 노동인권 보호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협의회 사무국은 상하수도사업소(단원구 고잔동 소재)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사무국장을 포함한 2명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481-22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