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가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흐름을 개선코자 일죽면 송천리 지방도 306호선에 위치한 천둔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키로 했다.
일죽면 송천리 337-12번지 일원에 소재한 천둔 사거리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교통사고가 17건으로 사망 1명, 중상 12명 및 경상 2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교통안전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지점으로 분석되었다.
주요 교통사고 유형으로는 측면직각 충돌 및 정면충돌이 총 9건이 발생하여 교통상충을 감소시키는 회전교차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회전교차로 설치시 차량 지체시간이 신호운영 보다 약 70%인 33.3초/대가 감소하여 교통소통 개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서는 경기도에 지방도 공사 시행허가를 득하고 원형 중앙교통섬, 분리교통섬 및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공사를 5월중에 착공하여 8월중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안기천 교통정책과장은 회전교차로 운전 수칙인 “반시계 방향 통행, 회전차량에 양보, 진입 시 서행, 진출 시 우회전 방향지시등 켜기” 준수를 당부하며, “앞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도로를 조사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