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6. 안산 외국인 인권 영화제」개최
  • 이정수
  • 등록 2016-05-25 13:18:32

기사수정
  • 외국인 인권 포럼과 인권 영화 상영 등 진행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는 지난 521일 본부 내 3층 문화의 집에서 내·외국인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안산 외국인 인권 영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화 속에 살아 숨 쉬는 인권·다문화·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영화를 통해 외국인 인권에 대한 공감의 시간을 갖고, 거주 외국인 주민이 정당한 인권을 향유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외국인 인권 포럼과 인권 영화 상영 등 총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외국인 인권 포럼은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의 사회로 국가인권위원회 김철홍 과장, 한양대 글로벌 다문화연구원 송도영 교수,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대표, 톡투미 이레샤 대표 등 4명의 패널이 참석하여 외국인 주민의 삶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특히, 스리랑카 출신의 이레샤 대표가 선주민이 아닌 외국인 주민의 입장으로 그들의 삶을 이야기할 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포럼에 이은 3편의 인권 영화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제작한 바나나 쉐이크자전거 여행’, ‘외국인주민 출신 섹 알 마문 감독의 파키등이며, 영화를 통해 고단한 외국인 주민들의 삶과 인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원곡본동 좋은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은 이번 인권영화제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살기 좋은 다문화특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외국인 주민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며 안산시를 이끌어가는 소중한 이웃이므로,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 다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서 화합과 소통의 다문화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