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장애인 시설에서 한 남성이 칼을 휘두르며 사람을 공격해 19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했다고 26일 일본 국영 방송 NHK가 보도했다.

사건은 도쿄에서 40km 정도 떨어진 가나가와 현 사가미하라에 있는 장애인 시설 '쓰구이 야마유리엔' 에서 일어났으며, 경찰은 이 장애인 시설에서 일 한적이 있는 사토시 우에마츠(26)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시설 직원이 '칼로 무장한 남성이 시설 정원에 침입했다'는 신고를 했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은 검은색 티셔츠를 입은 용의자가 오전 3시께 사가미하라시의 쓰구이경찰서에 자수했으며 경찰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경찰을 인용해 용의자가 "난 이 세상에 장애인들을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제공자ⓒ 뉴스21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Source Format:HD
Audio:NATURAL / PART MUTE
Locations:SAGAMIHARA, JAPAN
Source:NHK
Revision:3
Topics:Conflicts/War/Peace
Source News Feeds:Core News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S6TGS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