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최근 3년 간 매실가격 하락으로 위기에 처한 매실산업의 회생방안을 마련코자 8월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업인·농협·행정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서 시는 농업인과 농협, 행정의 역학 분담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광양매실의 지속적인 발전방안 마련에 나섰다.
농업인은 적절한 시기에 매실나무를 전정 하는 등 고품질의 매실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농협은 다양한 수요처 발굴과 철저한 선별 통한 제값받기에 앞장서며, 행정에서는 농가교육 및 광양매실의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광양농업의 미래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설원예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는 토의도 진행해 과수, 특작, 화훼, 시설원예 등 품목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연송 매실정책팀장은 “국내·외적으로 농업분야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로 좋은 결과를 도출해 광양농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