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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데이터, 이보 디스텔브링크 앞세워 아태 시장 주도 시동
  • 김만석
  • 등록 2016-08-18 16: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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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은행업계 리더, 퍼스트 데이터 운영 위원회 합류

상거래 지원 기술 및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퍼스트 데이터(First Data)는 이보 디스텔브링크(Ivo Distelbrink)가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비즈니스를 선도하기 위해 회사에 합류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디스텔브링크는 싱가포르에서 프랭크 비지그나노(Frank Bisignano)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근무하며 퍼스트 데이터 운영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비지그나노 회장은 “이보 디스텔브링크가 퍼스트 데이터와 함께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퍼스트 데이터는 아태 시장에서 막대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으며 디스텔브링크는 아태 지역 비즈니스를 이끌 준비된 리더”라고 말했다. 그는 “디스텔브링크는 20년 이상 글로벌 은행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해당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겸비한 인재로 전자 상거래와 모바일 결제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아태 지역의 새로운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최적의 리더”라고 평했다.


퍼스트 데이터는 전자 상거래 및 모바일 기술 분야의 선도적 기업이자 가맹점 카드 인수, 발급사 업무 처리, ATM 서비스 기업으로 호주, 한국, 인도,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뉴질랜드 지사를 앞세워 아태 지역 금융기관과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퍼스트 데이터는 1992년 아태 시장에 진출한 이래 입지를 확대해 왔으며 현재 이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을 포함한 19개 국가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스텔브링크는 퍼스트 데이터가 20년 이상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아태 시장을 총지휘하게 된다. 퍼스트 데이터는 1995년 비중국계 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데이터 센터를 구축했다. 인도에서는 인도 굴지의 은행과 가맹점 카드 인수 및 발급 관계를 맺고 있다. 퍼스트 데이터는 아태 지역 카드 발급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역내 금융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 개발 및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전플러스’(VisionPLUS) 혁신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스텔브링크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약칭 BAML)에서 퍼스트 데이터로 적을 옮겼다. 그는 BAML에서 최근까지 상무이사 겸 아태 지역 글로벌 거래 서비스(GTS) 사업 본부장으로 일했다. 2010년 BAML에 몸담기 이전 그는 16년간 시티그룹(Citigroup)에서 상무이사 겸 GTS 트레저리/트레이드 솔루션 지역 본부장, 중국 GTS 매니징 디렉터, 뉴질랜드 CEO 겸 그룹 은행 본부장,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브라질 글로벌 기업 은행 전략 기획 이사 등 여러 직책을 역임했다.


디스텔브링크는 “사회 생활의 대부분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해오면서 퍼스트 데이터가 아태 지역 최고의 상거래 지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 데이터에 합류해 경영진이 수 년간 추진해온 혁신 노력에 동참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디스텔브링크는 에라스무스 대학 로테르담 경영대학원(Erasmus University’s Rotterdam School of Management)에서 비즈니스 학위를 취득했으며 네덜란드어, 영어, 포르투갈어에 능하다.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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