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26일 저녁 7시 30분 여수시민회관에서 국립국악관현악단을 초청해 한국 고전영화를 테마로 한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인 ‘여우락 영화관’을 공연한다.
‘2016년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중 세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다양한 관객과의 소통을 위한 국악관현악 콘서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여우락’(여기 우리음악이 있다) 공연을 통해 매년 대중성을 겸비한 차별화된 신작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고전영화를 소재로 한 영화콘서트를 준비했다.
이번 ‘여우락 영화관’은 멜로영화 등 한국 고전영화의 명장면 위에 각기 다른 분위기의 라이브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영화 속 섬세한 감성과 감동을 전하게 된다.
해방 후 최초의 영화인 ‘자유만세’부터 ‘미워도 다시 한 번’, ‘맨발의 청춘’ 등 7편의 한국 고전영화 명작과 함께 40인조의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라이브연주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낭만적인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료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청음악기사, 비엔나레코드, 신나라레코드, 예총여수지회 등 지정 배부처에서 배부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시민회관팀(☏659-37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