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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너지, 시리즈 B 펀딩에서 9000만 달러 조성
  • 양인현
  • 등록 2016-08-23 16: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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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선도 기업, 10억 달러 이상 가치 평가로 유수 투자자 유치∙∙∙인명을 살리는 자율 기술 대량 보급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LiDAR: 레이저 레이더 기술) 센서와 스마트 센싱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 Inc.)가 시리즈 B 펀딩에서 10억 달러를 훌쩍 넘는 가치 평가로 9000만 달러를 조성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센사타 테크놀로지스(Sensata Technologies)(뉴욕증권거래소: ST), 델피 오토모티브(Delphi Automotive)(뉴욕증권거래소: DLPH), 삼성벤처스(Samsung Ventures), 모투스 벤처스(Motus Ventures), GP캐피털(GP Capital)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이 회사의 총 투자 유치액은 약 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쿼너지는 투자금을 이용해 자사의 막강한 지적 재산을 활용, 파트너 업체들과 손잡고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센서는 표준 반도체 제조 공법을 이용하며 매크로 스케일이나 마이크로 스케일에서 가동부가 없다. 이로써 소형화, 경량화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솔리드 스테이트 센서라 칭해지는 기존의 기계식 센서에 비해 획기적인 비용 절감 및 안정성, 성능, 용량 확대 효과를 제공한다. 쿼너지는 세계 시장을 계속 넓히는 가운데 차량 및 기타 시스템 자율화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자 조직과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자율화 기술은 자동화 수준을 높여 인명을 구하고 공간과 시간,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라이더 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10억 달러를 돌파하는 데 이어 2022년께는 3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루아이 엘다다(Louay Eldada) 쿼너지 최고경영자(CEO)(박사)는 “라이더 기술 분야의 혁신은 세계적으로 가장 막대한 시장 기회를 여는 것”이라며 “이번 자금 수혈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규모를 조속히 확대하는 한편 세계 수준의 엔지니어링 팀을 확충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그는 “다양한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지능형 센서 솔루션을 개발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는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수많은 투자자들의 전폭적 지지에 감사하고 싶다”며 “투자자들은 쿼너지의 지속적 발전에 필수적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쿼너지는 2012년 설립 이후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형, 저비용, 자동차급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 센서를 개발했다.

‘쿼너지 S3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는 2016년 1월 소비자 가전쇼 CES에서 첫 선을 보이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이 회사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수적인 비용효율과 성능, 내구성이 우수한 센서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다수 글로벌 고객사와 해당 솔리드 스테이트 센서에 대한 사전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쿼너지의 첨단 인공지능 인식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라이더 센서와 센싱 시스템은 교통, 보안부터 산업 자동화 및 3D 지상/항공지도에 이르는 다양한 산업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다.


쿼너지 시스템즈(Quanergy Systems, Inc.)는 2012년 설립됐으며 십년 이상 광학, 광자, 광전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제어 시스템 분야에서 역량을 축적했다. 실리콘밸리의 심장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써니베일에 본사를 둔 쿼너지는 고선명 3D 맵핑 데이터의 실시간 포착 및 처리, 사물 감지, 추적, 분류에 쓰이는 최고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더(LiDAR: 레이저 레이더)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응용제품 분야로는 교통, 보안, 맵핑, 산업 자동화 등이 있다. 쿼너지의 LiDAR는 6가지 주요 상용 경쟁력(가격, 성능, 안정성, 크기, 무게, 전력 효율)을 선도하고 있으며 솔리드 스테이트 기술을 이용해 내구성과 신인성(dependability) 등 대량 구축 요건을 충족한다. 웹사이트(www.quanergy.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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