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19일 지역사회 내 세대통합과 상호 발전을 위해 1․3세대의 정기적인 교류에 합의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덕연동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채원 순천신흥중학교장, 장기채 연동 노인회장, 이향기 덕연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세대통합을 위한 연계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각 기관들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그 동안 덕연동은 지역사회복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어린이집 간 전통 음식 체험(2회), 경로당-신흥중학교 연극공연(6회) 등 1․3세대 소통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덕연동 1․3세대 소통․ 및 공감 프로젝트는 지역 노인복지사업 추진과 더불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채원 순천신흥중학교장은 “연극, 음악 등 교내 동아리 활동만을 해온 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 제공해 준 무대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공연봉사를 통해 얻는 에너지는 어떠한 학습적인 교육효과 보다도 크다“며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큰 도움을 주는 효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채 덕연동 노인회장은 “협약의 주요 취지처럼 학생들에게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덕연동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대 간 공감은 물론 어르신들의 복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 각 기관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