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목)부터 20일(토)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이 3만 2천여명의 참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6에서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하였으며 특히 할랄화장품, 수산식품, 건강기능식품군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싱가폴, 중국, 멕시코, 터키, 스리랑카, 러시아 등 해외 기업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특히 할랄시장 선두주자인 말레이시아는 특별관을 구성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동시에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에서 ▲할랄화장품 시장동향 및 해외 진출사례 ▲각 국의 할랄화장품 인증절차 및 통관제도 ▲할랄화장품 GMP운영 등 ‘할랄화장품 세미나’를 개최하여 국내화장품기업이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켰다.

이 외에도 해외시장진출을 위한 브랜드전략, 할랄의 이해 및 할랄인식교육 등 다양한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이슬람문화체험, 터키전통문화체험 등 참가 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참관객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할랄식재료를 사용하여 진행된 ‘할랄식 한식 요리시연’ 행사는 해외 참가 업체 및 무슬림 참관객들의 호평을 샀다.

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할랄시장 진출 가능성을 또 한 번 확인했으며 실질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는 2017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되며 박람회 관련 문의는 (주)월드전람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