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에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경찰서, 영등포소방서, 제7688부대 1대대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진과 같은 재난, 테러, 위기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사태파악과 상황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기관별로 재난에 따른 추진 대책을 공유해 재난대응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점에서 그 실효성이 기대된다.
이날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경찰서장, 영등포소방서장, 제7688부대 1대대 연대장과 1대대장 등 각 기관 대표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다. 협약체결에 따라 상호 지원 및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해 골든타임 내에 사건을 종결하고 구 안정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로 한다.
또한 통합방위작전 관련 정보를 공유, 상호 연락관을 파견해 24시간 공조체계 유지하며, 국가주요시설 등 테러취약시설에 대해 합동순찰과 정기진단으로 취약요소를 보완해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높아지는 안보위협과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에는 각 기관간의 긴밀한 정보공유와 신속한 대응이 최우선”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구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