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풍경이 아닌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담은 사진작가 강정효(51)씨의 사진전이 서울에서 열린다.
사진평론가와 사진전문 출판사, 갤러리 등이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진작가의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한 '사진인(人)을 찾아서' 열 번째 작가로 강정효 사진작가가 선정됐다.
사진작가 강정효는 그동안 15차례에 걸친 사진개인전과 함께 화산섬 돌 이야기, 제주거욱대, 바람이 쌓은 제주돌담, 한라산, 한라산 이야기 등 제주의 돌 문화와 한라산에 대한 작업을 20여 년간 해오고 있다. 현재는 제주민예총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한편 제주대 언론홍보학과와 관광개발학과에서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