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전통예술단은 오는 23일 광주 향교에서 제1회 세계 패션쇼 전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하남전통예술단과 이순화 갤러리가 콜라보레이션해 패션쇼, 전통공연, 난타 퍼포먼스, 국악 음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패션쇼 무대에는 전문모델외에도 시민참가자를 선발 패션쇼 모델도 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향교 속 보물찾기, 북 체험, 전통의상 직접입어보기, 향교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 전통향교에 대한 해설 듣기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예술단 관계자는 "하남은 백제 위례성 한성의 도읍지로 역사 있는 도시로 광주향교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역사를 패션쇼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