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시장 유정복)는 12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열린어린이집 공모’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시상식에는 올해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된 30개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
○ 부모와의 신뢰형성을 가장 중요시 하는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부모가 내 아이 보육에 직접 참여하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 선정대상은 어린이집 개방성 확보, 부모 참여 동기부여, 참여의 일상성 유지 등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에 따라 부모가 원하는 경우 자녀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운영에도 직접 참여하도록 만들어진 개방형 어린이집이다.
○ 올해 인천의 열린어린이집은 총 110개 어린이집이 공모에 참여해 1, 2차 심사를 거쳐 총 30개소를 선정했다. 이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개소는 보건복지부로 추천해 12월중 복지부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나머지 20개소는 인천시 선정 열릴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이 날 시상을 받았다.
○ 인천시 최우수 열린어린이집은 남동구 서창나무 어린이집(원장 엄현옥)이 수상했다. 우수는 부평구 목련어린이집(원장 문지희)과 중구 태양어린이집(원장 정혜영), 장려는 계양구 신비어린이집(원장 이교선)과 남구 해솔 어린이집(원장 전정배)이 인천광역시장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 그 밖에 남구 미추어린이집, 중구 운서어린이집, 하늘어린이집, 인천공항어린이집, 중산어린이집, 꿈나무어린이집, 연수구 초록어린이집, 하나키즈어린이집, 은빛나무어린이집, 초롱초롱어린이집, 남동구는 예다솜어린이집, 새솔어린이집, 부평구는 산곡3동어린이집, 계양구는 에코i숲어린이집, 청개구리어린이집이 각각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 2016년 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2017년 1년 동안 열린어린이집으로 인증되며, 공공형어린이집 선정시에 가점을 부여 받고, 군․구의 지도점검을 1년 동안 면제받게 된다.
○ 하지만 가장 큰 인센티브는 부모들이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부모와 소통하며 부모로부터 어린이집과 교직원에 대한 높은 신뢰를 쌓았다는 것이 어린이집으로서는 가장 큰 성과일 것이다.
○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할 방침이며, 복지부 차원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개발하여 주기를 기대한다”면서, “열린이집도 어린이집 평가인증제처럼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일정점수를 얻게 되면 어디든 열린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시스템이 도입되어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열린어린이집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