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희망나눔캠페인 집중 모금 활동 장면
보령시는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희망 2017 나눔 캠페인 집중모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앞서 시는 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내년 1월말까지 지난해와 같은 3억 원을 목표로 모금활동에 들어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령 시민들의 더욱 많은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선 것이다.
지난 15일 기준 3억 원의 성금을 모금했고 16일에는 집중 모금활동으로 3797만 원을 모금해 모두 3억3797만원으로 3억 원의 목표금액 대비 113%로 조기에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보령시 공직자들도‘아름다운 1% 나눔 운동’으로 올 한 해 동안 모은 1307만 원과 공직자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불협화음’은 한 해 동안 활동으로 모은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릴레이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시는 지난해 추진한‘희망 2016 나눔 캠페인’에서는 현금 5억2053만원, 물품 2억2284만 원 등 모두 7억4337만원을 모금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고 아동·청소년 1억7980만원. 여성·다문화 5684만원.노인 1억2536만원. 장애인 6910만원. 생계비 및 의료비 긴급지원 5억8157만원 등 모두 10억1267만원이 보령지역의 사회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됐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에게 두 손이 있는 이유는 한손은 나를 위해, 그리고 다른 한손은 남을 위해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정혼란과 유난히 빨라진 추위로 지난해보다 낮아진 체감온도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행복 온도가 100℃를 훌쩍 넘길 수 있도록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희망 2017 나눔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며,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은 보령시청 주민생활지원과(☎041-930-3854)또는 읍면동사무소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