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배후로 추정되는 해킹 조직의 사이버 공격은 끊이지 않아
북한 인권운동가 A 씨는 지난 9월, 스마트폰이 초기화되며 연락처 등 모든 데이터가 삭제됐다.더 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A 씨의 SNS 메신저로 주변 사람들에게 악성코드 파일이 살포됐다.의심을 한 지인들이 A 씨에게 연락했지만, A 씨는 이 연락을 받지 못했다.해킹 공격이다.국내 한 보안업체는 해킹 배후로 북한 해커 그룹 '코니'를 지목했...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22일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종문)와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영구 병원장과 이종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병천 진료부원장, 윤성대 행정부원장, 송민수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범죄로 인해 상해를 당한 범죄피해자의 신속한 진료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이뤄졌다. 기존에는 범죄피해자가 자비로 치료비를 먼저 부담한 뒤 추후 검찰이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부터 금액을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피해자는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검찰 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요청이 있는 경우, 환자를 먼저 치료해주고 나중에 검찰 또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치료비를 대납하는 방식이 도입된다.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범죄피해자들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에서는 제때 필요한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로 설립됐으며,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에 대한 상담·치료·경제적 지원 활동을 통해 강서·양천·영등포·금천·구로 등 서울 남부지역 5개 구 범죄피해자의 피해 회복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