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50분께 JTV 전주방송 노조 사무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문틈 사이로 새어 나온 자욱한 연기 때문에 방송사에 있던 남직원 6명과 여직원 4명 등 10명이 연기를 마셔 전주대자인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화재로 시커먼 연기가 건물 외벽을 타고 뿜어져 나오는 등 일부 집기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조 사무실에 대한 현장감식을 벌인 결과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