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찰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제2차 그물망식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 청주권 특정 지역 한 곳 전체를 대상으로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9개 지점에서 그물망식 음주단속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청주시 산남동 일대에서 제1차 대규모 그물망식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10명을 적발하고, 7명을 훈방조치했다.
도내에서 올들어 지난 25일까지 모두 1745명이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으며, 이는 하루 평균 20명이 적발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