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22일 구청광장 일대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차성수 구청장, 정병재 금천구의회 의장 및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행사에는 걷기 대회가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청을 출발해 롯데캐슬아파트, 시흥대로, 금나래초등학교, 중앙공원을 거쳐 다시 구청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2km의 코스를 걷는다.
제2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복지유공자들에게 서울특별시장, 구청장 표창이 수여되며 장애인권 그림그리기 공모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3부에서는 장애인권 체험과 장애이해 도전 골든벨, 장애인 핸디마라톤 대회 및 다양한 장애인 인권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최상원 사회복지과장은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공동구성원으로 살기 좋은 금천구를 함께 만들어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