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우이천 번창교 아래에서 ‘2017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한 자전거 타기 생활화를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안전 정비교육, 자전거 타기 생활화 및 안전하게 타기 캠페인,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 홍보 등으로

진행된다.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의 전문 강사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습관, 주행습관, 안전한 복장을 알려주고, 각종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전거 안전 정비 교육을 실시한다.

주민들의 편리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우이천변 4곳, 강북중학교 2곳의 자전거보관대를 점검한다.

다음달부터 강북구에도 운영되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사업을 구민에게 알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병윤 강북구 교통행정과장은 “자전거 타기는 녹색성장사회를 구현하고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실현시켜주는 효과적인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행사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