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잇는 철로 폭파 사건 "러시아에 포섭된 우크라이나인들이 용의자"
현지 시각 지난 16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연결하는 철로의 두 개 지점이 폭발로 망가졌다.사건이 발생한 곳은 하루 백 대 이상의 열차가 통과하는 주요 지점.특히 우크라이나로 무기와 원조 물자를 실어 나르는 핵심 철로이다.외국 정보기관을 배후로 지목하고 수사를 벌여온 폴란드 정부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용의...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실, 울산교육의 수업 혁신을 이끄는 교사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배움을 최우선’ 목표로, ‘학생 중심 배움 수업’을 적극 장려하며 교실에 활기찬 변화를 불어넣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며 아이들의 잠재력을 활짝 꽃피우는 현장 교사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다. 학생이 수...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22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이 17일 시작됐다. 첫날 유세에서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국민 통합',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서민 행복', 3번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더 좋은 정권 교체', 4번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새로운 보수', 5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대구 달서구 2·28 민주의거 기념탑을 참배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약한 대구를 첫 유세지로 택한 것이다. 문 후보는 대구 경북대 유세에서 "정권 교체와 국민 통합의 문을 대구에서 열겠다"며 "대구 대통령, 부산 대통령, 광주 대통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서울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해 충남·대전을 거쳐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벌였다. 홍 후보는 상인들과 만나 "서민들이 잘사는 나라, 서민들이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고 했다. 홍 후보는 대구 동성로에서 가진 대선 출정식에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게 안보"라며 "안보를 지킬 사람은 홍준표밖에 없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정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하고 오전 9시 서울 광화문 출근길 유세를 벌인 뒤 호남으로 향했다. 안 후보는 전북대 유세에서 "정권 교체라고 다 똑같지 않다. 더 좋은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 변화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대한민국 확실하게 개혁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수도권 유세에 집중했다. 이날 10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가진 대선 출정식에서 "인천 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시작이었고,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다"며 "우리도 남은 22일 만에 수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보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힘든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자정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지축 철도차량기지 방문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심 후보는 서울 구로동 이마트에서 가진 대선 출정식에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사회가 진정한 민주국가"라며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