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2017년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올바른 자전거 타기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의식을 기르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 안전교실은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 목 오전에 한 시간 가량 진행된다. 교육은 시민강사 2명이 맡는다.
교육 내용은 자전거 이용시 준수사항,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 주행 실습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어린이집 등 교육기관으로 강사 출장교육 시에는 이론 위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자전거 타기 실습을 할 수 있다.
자전거 안전교실은 올해 총 35회 운영되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 약 72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개최한 자전거 안전교실은 총 16회 개최해 288명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자전거 안전교육에 대한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관내 기관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교통안전의식을 갖추는 것은 물론 자전거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전거 이용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