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영도초등학교 학생 네 명의 면담 요청을 받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인터뷰는 지난 25일 영도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아 학생이 ‘유명한 사람을 인터뷰 하는 학교숙제를 위해 김수영 구청장을 인터뷰하고 싶다’며 전화로 면담 요청을 보내 진행된 것으로, 총 네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구청장이 되기까지의 과정 ▲양천구의 자랑 ▲구청장 임기 동안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등의 내용들로 20여분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2011년 보궐선거 출마에서부터 낙선까지의 일들 ▲건강하게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건강도시 정책 ▲민선6기 공약 중 하나인 1동 1도서관 사업, 진로체험센터, 목동아파트 재개발 관련 등등 구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 등을 설명하며 어린이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의 질문에 답변을 마친 후 ▲양천구에서 살기는 어떤지 ▲구청장 아줌마를 만난 소감은 어떤지 등 어린이들에게 질문을 했으며, 이에 이준아 학생은 “엄마가 구청장 만나기 어려울 거라고 했다”고 답변했다.
이에 김 구청장은 “다른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시간이 된다면 주민 한 명 한 명을 다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꿈을 꾸고 여러 가지 체험들을 하며 진로도 찾고 밝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