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2일 제21회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대회가 18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회 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방문, 안전대책 및 경기장 안팎 경비 취약요소를 점검했다.
인천경찰청은 대회의 안전과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선수단이 입·출국하는 인천공항과 대회 경기장에 경찰특공대와 경찰부대를 배치해 안전검측과 내외곽 순찰을 실시하고,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112연계순찰 등으로 대테러·안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조직위 방침에 경기장에 관람객 주차가 금지되는 만큼 경기장과 인근 임시주차장 일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박경민 청장은 이날「축구경기장 현장점검」에서 인천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경기인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치안력을 집중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FIFA U-20 월드컵 대회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인천, 전주, 수원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24개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인천에서는 축구 강국 이탈리아·포르투갈 등 10개국이 4일간 8경기를 치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