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의 유력한 금메달 유망주가 인천복싱협회의 등록 실수로 인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어 말썽이 되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인천복싱협회’가 선수들의 기록을 제대로 입력해 교육청으로 보고 한 것으로 밝혀져 의혹이 의심 되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인천시 서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는 제 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강화훈련 계획 공문을 통해 배출고 지도자 명단과 강화훈련 참가선수 명단을 인천가좌중학교로 통보했다.
또한 서부교육지원청 공문에 따르면 종목(복싱), 종별(남중), 세부종목(-75kg), 지역(서부), 학교기호(서다 03), 소속교(가좌중학교), 성명(송유빈)으로 통보했다.
이처럼 인천시 교육청에는 기록을 보고 해 놓고 인천시 체육회에는 엉뚱한 체급을 보고 한 저의를 모르겠다.
협회와 시체육회의 허술한 업무 처리에서 비롯됐다."고는 하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유망주를 시합에서 배제시켜 놓고서 아무런 잘못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그동안 내려온 관행?탓일까?
특히 작년 11월 30일경 인천복싱협회는 승부조작 의혹으로 경찰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97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인천시 대표 복싱선수 선발 과정에서 승부조작이 있었다는 의혹의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 했다는 것이다.
진정서에는 인천시복싱협회와 일부 고등학교 체육지도자가 담합해 75kg, 81kg, 91kg 급에서 승부조작을 벌인 정황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91kg급의 경우 1차 선발전 우승자인 A군이 2차 선발자에서도 우승, 인천 대표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전국체전에 인천 대표로 나간 선수는 3차례에 걸친 선발전에 아예 출전하지도 않은 B군이있었다.
나머지 체급인 75kg급과 81kg급 선수들도 이 같은 방법 등으로 승부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수사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인천복싱협회가 문제가 된 가운데 또다시 비슷한 일 이 벌어진 것은 결코 그냥 넘기기에는 뭔가 의혹이 간다.
경찰은 이번 일을 철저하게 수사 해 억울한 희생자가 나오지 않게 보호 해 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