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청년들의 참신하고 역량 있는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청년도전 프로젝트’를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원해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성동구는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지원해 해당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지난달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최종 8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프로젝트 당 2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사업은 △ 주민참여형 지역축제를 만들기 위한 ‘지역축제 청년 코디네이터 운영’ △뚝도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소셜다이닝 Bridge cook' △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놀이+터 플레잉 프로그램’ 운영 등 8개 사업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년들이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을 통해 미래를 향한 희망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수요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여 지역에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장(場)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