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제천시(시장 이근규), 충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은 12일 오전 10시 화산초등학교 화랑관에서 2017제천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과 제천행복교육지구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협약과 제천교육선포식은 2017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것으로 각계 각층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내가 만들고 우리가 희망하는 행복한 제천교육은?' 이란 주제로 토론하고 이를 교육선언문에 담을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장락초 몸짓패 '달려달려', 간디학교 몸짓패 '기지개', 청풍초중학교 '청풍호숫가 오케스트라'가 공연한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그동안 학교 중심의 교육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민·관·학 협치로 지역중심의 교육공동체를 이루기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제천을 포함한 충북의 7개 지자체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제천시와 제천교육청은 앞으로 2년간 연간 2억원의 예산으로 체험 교육 활성화, 마을교사 양성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3, 4월 시민토론회와 준비모임을 통해 제천행복교육지구 추진단(단장 김영수)을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