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연구원은 12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현 연구원 주차장 부지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열었다. 충북연구원의 신청사 건립은 현 청사 일부가 청주시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구역에 포함돼 건물 철거가 불가피해져 추진되게 됐다.
이날 첫 삽을 뜬 연구원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준공 시기는 내년 상반기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섬세한 미래예측을 바탕으로 실제적이고 가능성 있는 정책개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신청사에서 미래 충북의 먹거리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우수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