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은 독서·토론 멘토로 활동할 학부모를 양성하기 위해 10일부터 19일까지 파주출판문화단지 등에서 '2017 학부모 보늬샘 양성 연수'를 진행한다.
학부모 보늬샘은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독서·토론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부모 협력교사를 말한다. 전 과정의 80% 이상 이수하면 이수증을 받고 학부모 독서동아리와 학생동아리 등에서 멘토로 활동한다.
5일 동안 책 모임 만들고 운영하기 ,그림책으로 아이와 소통하기 ,북스타트 책모임,현장 체험 등의 교육을 받으며 독서·토론 멘토로서 전문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김용수 서울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책 읽는 학생과 토론이 있는 학교는 독서습관이 활발한 가정에서 비로소 시작될 수 있다"며 "학부모의 독서·토론 역량 강화뿐 아니라 학교 독서·토론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