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이 양귀비 개화기에 맞춰 '양귀비·대마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특별단속에 들어간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양귀비를 불법 재배하는 등 모두 20명을 단속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양귀비․대마 밀경작과 밀거래, 아편 밀조·밀매·사용 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달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해 현재까지(19일) 20명의 양귀비 밀경사범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양귀비 술이 몸에 좋다는 말을 듣고 양귀비 술을 담가 음용한 대전광역시 A씨(50)를 검거하고 주거지에서 병에 담긴 양귀비 술 약 42리터를 압수했다.
충북경찰청은 6월 중 항공기를 이용해 양귀비 밀경사범을 단속하는 등 7월말 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